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8월 30일까지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
2017년부터 진행된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은 여름에만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 프로그램으로,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수천 마리가 매일 눈앞에서 반짝이는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올해 체험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고 체험장 일대를 별빛 캠핑장 테마로 연출해 참여형 축제 형태로 확대 운영한다.
반딧불이 체험은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회당 약 15분간 진행되며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현장 선착순 줄서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뿌빠타운부터 로스트밸리 교육장까지 체험장 일대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조명이 새롭게 들어서고, 반딧불이 암수 구별법 등 생태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 공간도 마련된다.
캠핑 의자와 모닥불 조형물 등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진 실내 체험장에 입장하면 교육 영상과 주키퍼의 설명을 통해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 순서로 이어지는 반딧불이 한살이 과정과 불빛을 내는 이유 등을 배울 수 있다. 이후 실내 숲 체험장으로 이동하면 모든 조명이 꺼지고 깜깜한 어둠 속에서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사방에서 한꺼번에 반짝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개장 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한다. 광복절 연휴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사흘 연속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카니발광장에서는 K팝과 EDM(전자 댄스음악) 공연에 물놀이를 결합한 워터 디제잉 파티 '밤밤 썸머 나이트'를 선보인다. 주디(Joody), 크림(Cream), 제트비(ZB) 등 디제이들의 퍼포먼스와 워터캐논이 어우러진다. 사파리월드에서는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 야행성 맹수를 관찰하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를 운영한다.
홀랜드빌리지는 매일 저녁 야시장으로 운영돼 우이락 고추튀김과 미국식 피자, 야키소바 등 음식과 세계 맥주를 판매한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과 야간 공연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오후 6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야간권'을 특별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캐리비안 베이 이용 시 방문 당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Park)'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