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제주 떠나 호주로…브리즈번에서 새로운 도전

남태희. 브리즈번 로어 X

남태희가 호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는 25일(한국시간)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출신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남태희는 2009년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에서 데뷔했다. 이후 카타르 레크위야SC, 알두하일SC, 알사드SC를 거치며 카타르 메시라는 애칭도 얻었다. 2023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했고 2024년 7월 제주SK FC로 둥지를 옮겼다. 남태희의 K리그 데뷔였다.

남태희는 2년 동안 K리그1 61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체제로 전환한 2026년에도 16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2년 만에 다시 해외 무대 도전에 나섰다.

브리즈번 로어는 남태희의 이력을 소개한 뒤 "호주 팬들은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남태희를 기억할 것이다. 시드니에서 열린 결승전(1-2 패)에 선발 출전해 호주를 상대했다"면서 "2018년 11월 열린 한국-호주전(1-1 무승부)에도 출전했고, 사흘 뒤 우즈베키스탄전(4-0 승)에서 골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남태희는 "브리즈번 로어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구단이 다시 성공을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새로운 동료, 훌륭한 팬을 만나고, 훈련에 임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브리즈번 로어는 2025-2026시즌 A리그 12개 팀 중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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