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장성군의 한 운반장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쯤 장성군 황룡면 신호리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공장은 운반용 카트와 구조용 파이프 등을 제조하는 곳으로 연면적 1519㎡ 규모의 2층 철골조 건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내부에 폭발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오후 9시 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한국전력 관계자 등 54명과 장비 22대가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고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시에 장성군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연기 흡입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 우회를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