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운반장비 공장 화재 초진…외국인 노동자 4명 대피

2시간 45분 만에 초진…대응 1단계 유지

25일 오후 8시 55분쯤 전남광주 장성군 황룡면의 한 운반장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 제공

전남광주 장성군의 한 운반장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 4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5일 전남광주특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쯤 장성군 황룡면 신호리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기숙사에 머물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곳은 운반용 카트와 구조용 파이프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연면적 1519㎡ 규모의 2층 규모 철골조 건물 3개 동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폭발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오후 9시 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과 경찰, 한국전력 관계자 등 128명과 장비 55대가 투입됐고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40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 대응 1단계는 유지되고 있고 소방당국은 남은 불씨를 정리하고 있다.

장성군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연기 흡입에 유의하고 주변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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