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대규모 아파트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승강기가 멈추면서 주민 4명이 한때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으며, 전력 공급은 약 2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폭염 속 정전…주민 불편 이어져
2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해운대구의 790여 가구 규모 한 아파트에서 갑작스럽게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정전으로 단지 내 승강기 3대의 운행이 멈추면서 주민 4명이 내부에 갇혔다. 이들은 약 20분 뒤 전력이 다시 들어오면서 모두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주민들은 폭염 속에서 한동안 불편을 겪었다.
전력 공급은 정전 발생 약 2시간 만에 모두 복구됐다.
부산시는 이번 정전이 아파트 내부 전기설비 이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