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타이틀롤을 맡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시청률 23%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김부장' 마지막 회는 전국 23%, 수도권 2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7.1%까지 올랐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김부장'은 10회 연속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9.5%라는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김부장'은 2회에서 6.2%포인트나 오른 15.7%를 기록했고 3회 18.8%를 거쳐 4회 21.6%로 처음 20%대를 넘겼다. 이후 5~10회 내내 20%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회에서 김부장(소지섭)은 성한수(최대훈)와 박진철(윤경호)의 자녀인 태훈과 다빈을 납치한 주강찬(주상욱)의 함정에 스스로 들어가는 내용이 나왔다. 주강찬은 세 친구를 링 위에 세운 뒤 친구를 죽일지 자식을 죽일지 선택하라고 협박했다.
이때 김부장은 본인을 죽여야 애들이 산다며 기꺼이 목숨을 내놓았고, 성한수와 박진철은 결국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이는 김부장이 짜낸 역전의 한 수였고, 김부장-성한수-박진철 세 사람은 힘을 합쳐 주강찬 일당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김부장은 주강찬의 악행을 응징했다. 주학건설의 비리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관련자들을 몰락시켰다. 리응령(이재용) 또한 모든 정보를 뺏긴 채, 강성(김성규)에 의해 북한으로 다시 보내졌다. 주강찬은 금이빨(조복래)에게 범죄의 대가를 처참하게 치르게 됐다.
납골당에서 다시 만난 민지와 김부장은 서로를 안고 오열했다. 새로운 이름과 신분으로 다시 살아가게 된 부녀는 앞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기로 약속했다. 성한수, 박진철도 두 사람의 이사를 돕고 식사하며 여전한 우정을 이어 갔다. 김부장이 새로운 직장 '백호인력' 면접을 보는 것으로 최종회는 마무리됐다.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는 "작품을 향한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감격스러운 성과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배우를 비롯한 전 출연진의 압도적인 열연과 깊은 부성애가 전하는 공감대, 그리고 시원한 액션 카타르시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콘텐츠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김부장'의 첫 여정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평범한 일상을 내던진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분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위로와 통쾌한 에너지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 김부장과 성한수, 박진철, 그리고 모든 인물의 새로운 시작을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