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과 미래 농식품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국제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제2센터에서 열린 '제8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제주(Food tech & Farming + @ JEJU Fair)'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6일 폐막했다.
행사 기간 내내 박람회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으며 호응을 얻었다.
'섬에서 세계로 제주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국제박람회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와 청년농부, 지역기업 등 130여 개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에서 살아보는 하루'를 주제로 한 테마 공간을 비롯해 디지털 전환(DX) 기술 시연,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전시, 메밀풀장 체험 등이 특별관과 전시·체험관에 마련됐다.
도내 업체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회 규모도 대폭 키웠다.
상담회는 미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42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가공식품과 농수축산물, 화장품, 주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도내 수출기업 63개사와 1대1 맞춤형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미국과 싱가포르, 일본, 중국 현지에서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주도 해외통상자문관 4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병행했다.
'AI·AX 시대 K-농촌융복합산업의 대전환'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도 행사 기간 열렸다.
전문가 포럼은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양석준 교수와 웨이플러스 강봉조 대표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박호형 제주도의회 의원과 주현정 제주연구원 박사와 이종욱 농업인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박람회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서는 주는 친환경 행사 운영과 함께 해외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물품 기부 등 공익성과 지역 상생 가치도 함께 살렸다.
제주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푸파페 제주'는 푸드테크(Food tech)와 파밍플러스(Farming+), 제주 페어(JEJU Fair)의 첫 글자를 딴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미디어파트너로 제주CBS와 제주의소리가 농촌융복합산업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