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과 소방·경찰이 함께하는 '구례군 응급의료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응급의료협의체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협의체는 보건의료원, 구례병원, 구례군의사회, 구례군약사회, 소방, 경찰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이 맡는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응급환자 발생 시 비상 연락망을 통한 신속한 진료 연계와 이송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 소아 응급환자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보다 빠른 의료 대응이 가능해지고, 중증환자의 적정 의료기관 전원 여부도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의료비상 상황 대응체계 구축, 기관별 비상 연락망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영훈 구례군보건의료원장 직무대리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판단과 전문의의 즉각적인 진료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상시 비상 연락망을 운영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