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민과자 '고래밥'과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만났다

롯데마트·슈퍼,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 단독 출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고래밥'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지난해 글로벌 매출 1705억원 기록

오리온 국민과자 '고래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울산 '반구천 암각화'와 만났다. 롯데마트·슈퍼는 울산광역시, 오리온과 손잡고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을 단독 출시했다. 롯데마트·슈퍼 제공

오리온 '국민과자' 고래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울산 반구천 암각화와 만났다.

롯데마트·슈퍼는 울산광역시, 오리온과 손잡고 '오리온 고래밥 반구천의 암각화 기획'을 단독 출시했다.

이번 기획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롯데마트·슈퍼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세 번째 협업 상품이다. 지역 대표 콘텐츠를 친숙한 과자에 접목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부산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올해는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재로 선정했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장면을 비롯해 사슴,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과 사람의 모습을 새긴 선사시대 유적이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롯데마트·슈퍼는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인 '고래'에 주목했다. '반구천의 암각화' 속 대표 문양인 고래와 오리온의 대표 과자 '고래밥'의 공통점에서 착안해 패키지 전반에 암각화 일러스트를 적용하고, 고래밥 공식 캐릭터 '라두'를 선사시대 콘셉트로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인다.

또한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숨은그림찾기와 낱말퍼즐 등 놀이 요소를 담고, QR코드를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교육 콘텐츠도 담았다.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현장 콘텐츠도 운영된다. 롯데마트 울산점·광복점 등 지역별 주요 점포에서는 29일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콘셉트의 특별 매대를 설치해 현지 분위기를 전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는 '반구천의 암각화' 홍보 부스가 마련돼, 전 세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래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지역 문화유산과 인기 스낵을 결합한 협업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전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상생 가치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키워드로 가장 울산다운 상생 스낵을 기획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 및 제조사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 고유의 문화를 담은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물고기, 고래, 거북이, 문어, 오징어 등 다양한 해양생물 모양으로 구성돼 있는,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대표적인 펀(Fun) 콘셉트 과자인 고래밥은 1984년 오리온이 출시한 '국민과자'로, 40년 넘게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성공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고래밥의 글로벌 매출은 170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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