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의료진의 부주의로 숨졌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산모 A씨가 출산한 신생아가 숨졌다.
당일 유도분만을 통해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 직후 심정지 상태를 보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에 A씨 측은 "병원의 안일한 대처로 사고가 났다"며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이날 경찰에 수사를 요구하는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은 신생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향후 사건을 광주경찰청으로 이관해 본격적인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