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식과 양식 부문 미쉐린(미슐랭) 별 1개를 각각 보유한 손종원 셰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손종원 셰프를 아무도 모를 때 식당에 가서 요리를 맛본 뒤 '이분 누구야'해서 연락처를 얻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원래 파인 다이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데 이분은 특별했다. 연락처를 가진 단 한 분의 셰프였다. 그때는 '흑백요리사1'도 하기 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흑백요리사2'에는 꼭 나가라고 했다"며 "제가 아니었으면 여러분이 손종원 셰프를 몰랐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손종원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톱7까지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국빈 만찬을 총괄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안정환은 "손종원 셰프는 우리가 키웠다"며 "외국에서 마늘을 깔 때 우리가 응원해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풍도 "우리가 인큐베이팅해줬다"고 나섰고, 김성주 역시 "저도 어디 가서 손종원 셰프는 우리가 키웠다고 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박진영은 "제가 키운 걸 여러분이 키웠다고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손종원은 "요즘 들어 많은 분이 저를 키워주셨다고 하신다"며 "저를 키워주신 건 저희 어머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자신의 체지방률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항상 12~13%로 유지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9.2%가 됐다"며 "앞으로 3개월간 탄수화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약속한 게 환갑 때 최고의 춤과 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이제 5년 남았더라"며 "마지막 5년을 잘 해야지 하면서 만들었다. 어떤 면에서는 20~30대보다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젊었을때 보다 지금이 제일 좋고 유연성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 단어 20개를 외우는 루틴과 유기농 식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