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립니다 |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철이와 영희, 후반전.
◆ 장성철> 예.
◆ 노영희> 잠깐만요, 하나만 짚고 넘어갈게요.
◇ 박재홍> 뭘 짚을까요?
◆ 노영희> 저는 장성철 소장한테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 박재홍> 물어보세요.
◆ 노영희> 지난주에 MBC 뉴스하이킥에서 유시민 작가가 얘기했었을 때 그분하고 이렇게 체인지 되는 과정 중에서 대화도 나눴고 또 우리 방송할 때도 유시민 작가가 현실 정치에 참여할 거다. 이런 얘기했었잖아요. 근데 본인은 무슨 뇌피셜이냐, 전혀 그런 적 없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장성철> 저는 그렇게 대단히 민주당 사정을 잘 알고 유시민 전 장관과 잘 아는 분이 저한테 그렇게 얘기를 해줬기 때문에 그분의 정보 그리고 저의 추측과 판단 이런 것들을 결합해서 현실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데 저런 식으로 본인의 입장을 전당대회 앞두고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아서 저는 제 뇌피셜로 현실 정치에 참여하려고 한 거 아니야? 라고 저는 제 평론한 거예요. 그거 뭐 잘못된 건 아니잖아요.
◆ 노영희> 잘하셨어요.
◆ 장성철> 그런데 제가 그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현실 정치에 참여 못 하는 그러한 면도 있다.
◇ 박재홍> 참여할까 봐 미리 깔았다?
◆ 장성철> 미리 그냥 깔아놓은 거죠. 그렇죠, 이제 어떻게 하겠어요.
◇ 박재홍> 장성철의 덫에 걸렸다?
◆ 장성철> 저한테 고마워해야 된다니까요.
◇ 박재홍> 오히려 고마워야 되는, 안 갈 수 있게 해줬다.
◆ 장성철> 그럼요.
◇ 박재홍> 본인이.
◆ 장성철> 잘했죠?
◇ 박재홍> 나갈 때 악수는 하셨어요?
◆ 장성철> 저 벌레 보듯 하더라고요, 저를.
◇ 박재홍> 뭘 또. 진짜?
◆ 장성철> 명함을 드리려고 했더니 명함도 줄 필요 없다고 막 이러시더라고요.
◆ 노영희> 그래요? 그렇게까지?
◇ 박재홍> 차갑게 대응해 주셨구나.
◆ 장성철> 되게 상처받았어요. 알아요. 그래서 제가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내 말 들을 게 뭐 있다고 얘기 들어요, 제 말 듣지 말아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 노영희> 그래?
◆ 장성철> 대단히 저 거기서 무서웠어요, 진짜.
◇ 박재홍> 찬 바람이 쌩쌩 불었군요.
◆ 장성철> 그 정도가 아니에요, 거기. 신인규는 도망가 버리고. 이 안에.
◆ 노영희> 신인규 변호사님, 자기 도망간 거 아니라고 말 꼭 해 달래요.
◇ 박재홍> 장 소장님의 해석입니다. 도망은, 신인규 변호사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정정합니다. 신인규 변호사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 노영희> 자기는 도망가지 않았다고 그랬어요. 이렇게 꼭 이상한 말 하지 말라고.
◆ 장성철> 왜냐하면 제가 인사하고 명함 드리려고 했는데 명함 줄 필요 없어요. 막 그러고 뒤를 딱 돌아봤는데 신인규가 없어. 도망간 거지.
◇ 박재홍> 그냥 자기 길 간 겁니다. 장 소장님.
◆ 장성철> 그래서 내가 나와서 왜 도망갔어? 그렇게 얘기했지.
◆ 노영희> 바깥에 있었어요?
◆ 장성철> 복도 엘리베이터 안에 거기서 이렇게 서 있더라니까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게 굉장히 후일담이 더 재밌네, 사실은. 아무튼.
◆ 노영희> 야, 여기도 봐. 노영희 나한테도 벌레 보듯이 한대.
◆ 장성철> 누가요.
◆ 노영희> 나한테 벌레 보듯이 한 적은 없어요, 이분은.
◆ 장성철> 유 작가님이요?
◆ 노영희> 예, 저한테 벌레 보듯이 한 적은 없어요.
◇ 박재홍> 댓글 보면서 아주 소통이 원활한 방송입니다. 아유, 좋아요. 한판승부고요, 이 방송은. 민주당 전당대회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본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 신천지 얘기 매일 하고 있어요, 지금.
◆ 곽우신> 맞습니다. 연일 얘기가 되고 있는데요. 정청래 후보는 오늘 김민석 후보를 향해서 당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당사자는 당원들에게 사과를 하고 당은 엄중히 조치해 달라. 이렇게 요구를 했습니다.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신천지 의혹 때문에 전당대회가 자해적인 경쟁으로 흐르고 있다.
이런 식의 주장이 또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도 오늘 합수본에 신천지의 민주당 집단 입당 의혹 수사 이 결과를 공개하라. 이렇게 요구를 했습니다. 수사기관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언론에 흘리면서 민주당 대표 경선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의심을 살 수 있다는 논제였습니다.
앞서서도 사실 다른 한민수, 이성윤 후보와 함께 김민석 후보를 향해 구체적인 증거를 공개하고 근거가 없으면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 이렇게 요구한 바 있는데요.
김민석 후보는 이 같은 친청계의 주장을 바보 같은 궤변이라고 반박을 했습니다. 신천지 당원의 자발적인 탈당을 유도하는 30일간의 정리 기간을 두자. 이렇게 제안을 하면서 종교 단체의 정치 개입 가능성을 경고하는 게 왜 해당 행위냐. 이렇게 맞섰습니다.
◇ 박재홍> 일단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 간의 설전 굉장히 강하게 신천지 문제로 진행되고 있고 그래서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송영길 후보의 목소리는 좀 덜 주목받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일단 친청계 의원 세 분이 모두 올라갔고, 최고위원 후보 중에. 당대표 후보는 3명 예측대로 올라갔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 장성철> 정청래 후보가 만만치 않구나,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이 좀 들고 저희가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예비 경선 때 김민석 후보는 권리당원에서 몇 프로 얻었고 정청래 후보 몇 프로 얻었고 이런 거 보면 우리가 그동안 언론에서 봐왔던 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보다는 상당히 좀 좁혀들지 않았느냐 그런 좀 판단이 들어요.
물론 이기고 있으니까 권리당원에서 이렇게 이겼으면 투표율이 37%였는데 이번에 50%, 60% 가면은 김민석 후보가 너끈하게 이기겠네 그렇게 판단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거는 여론은 추세잖아요.
추세가 정청래 후보가 상당히 좀 따라잡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만약 김민석 후보가 난 당 대표감이야, 나를 선택을 하면 2028년도 총선 이길 수 있어요. 그러니까 날 믿고 날 믿고 나를 선택을 하세요. 내 국정운영 뒷받침 잘할게요. 이거에 대해서 명확하게 좀 어필하지 못하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
좀 그런 생각이 들고 정청래 후보 최고위원 측은 상당히 조직적으로 하잖아요. 생년월일 1월부터 4월, 5월부터 8월 이러니까 3명 다 올라간 거잖아요. 그러면 본선에서도 이렇게 된다면은 5명 선출직 중에 정청래 후보 측에서 3명이 다 최고위원 되고 당 대표는 김민석 후보 되면은 선출직 최고가 3 대 2로 되게 불리하잖아요. 물론 지명직은 당 대표가 뽑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당 대표가 되더라도 힘들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 측도 어쨌든 최고위원들 친석계, 친명계의 후보들을 당선시키기 위한 어떤 조직적인 캠페인이 필요하지 않나, 절실해야 이깁니다.
◇ 박재홍> 절실해야.
◆ 장성철> 뭐 이 정도면 이제 괜찮네, 이기겠네. 이러는 순간 선거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방심하지 말고 절실하게 해야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가 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 노영희> 저는 그 정청래 대표 측의 선거 전략이 이거 같아요. 지금 현재 민주당 권리당원들 중 핵심 권리당원들이 4050이라고 보통 얘기를 하고 4050 남성들 중심으로 이들의 마음을 꽉 휘어잡는 그런 방식을 채택하고 싶어 하는데 그분들이 가장 걱정하고 우려하는 게 바로 지못미예요, 지못미.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배신자 프레임이거든요.
근데 그거를 자꾸 2002년도에, 2002년도 맞죠? 그때 그 김민석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 이걸 갖고 계속 끌고 들어와요.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해서는 본인도 그렇게 썩 아주 그냥 좋은 말만 사실 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도 일단 그 색깔을 김민석 후보에게 입혀버리고 그다음에 그 권리당원들의 향수와 의리 또 배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이런 것들을 강하게 어필하는 전략을 지금 사용하고 있거든요.
근데 실제 김민석 의원이 그 사건 이외에 특별히 잘못한 건 사실은 없어요. 왜냐하면 그것 때문에 거의 한 20년 정도를 당 생활을 못 했고 그다음에 야인으로 지내왔었고 그러다가 그 모든 것들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다시 당으로 돌아와서 현재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는 만약에 김민석 총리 쪽에 제가 전략을 드린다면 차라리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분들께 그냥 정면으로 석고대죄하고 흡수하고 나 정말 미안합니다. 그때 당시에. 이런 이런 나의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때의 잘못을 발판 삼아 다시는 이런 걸 하지 않기 위해서 현재 있는 대통령을 위해서 내가 이렇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걸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앞으로 2년 동안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대통령과 합이 맞는 나를 찍어주셔야 됩니다. 이게 나를 싫어하고 좋아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그런 배신자가 아닙니다. 배신할 수 없습니다. 이거를 정확하게 저는 정면 승부를 이번에 오히려 앞에서 해 주는 게 저는 맞다고 봐요.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가 지금 호남표나 권리당원 표를 계속 훑으면서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게 바로 그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게 김민석 후보의 아킬레스건이라서 차라리 그거를 정면으로 그냥 뚫고 들어가는 게 맞다고 보고 근데 그렇게 된다 그러면 실제 많은 사람들이 지금 대통령을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들이 되게 많고 대통령 때문에 섭섭한 마음이 좀 있다 하더라도 그래도 대통령이 이번에 잘 돼야 되지 않겠냐는 마음을 저는 마지막에 가질 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저는 전략을 좀 그렇게 세웠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첫 번째 얘기고 두 번째는 제가 시나리오를 다 돌려봤는데.
◇ 박재홍> 시나리오.
◆ 노영희> 예, 이 선호투표제이기 때문에 제가 시나리오를 돌려봤고 요즘에 여론조사의 흐름하고 맞춰봤더니 예컨대 50이 넘어버리면 그건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 그 얘기는 할 필요가 없고.
◇ 박재홍> 예, 과반을 넘으면.
◆ 노영희> 50이 안 된다는 전제하에 정청래 대표가 4.5 그다음에 김민석 후보가 3.5,! 송영길 대표가 한 2.0 정도라고 가정을 해놓으면 실제 1순위로 정청래를 찍는 사람들은 2순위로 보통 송영길을 찍지 김민석을 찍지는 않아요. 그다음에 1순위 2순위가 보통은 김민석하고 정청래가 될 거라고 해 본다면 그러면 3순위인 송영길 대표의 2순위는 결국에는 김민석 대 정청래의 싸움이 될 텐데 그 퍼센티지는 아마 김민석 대 정청래가 7 대 3 정도가 될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거 계산을 양쪽으로 제가 나눠서 해봤더니 실제 가능성으로 봤을 때 김민석 후보 쪽이 조금 더 유리하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다 돌려봤더니.
◇ 박재홍> 뭐로 돌리셨어요? AI로 돌리셨어요?
◆ 노영희> 저의 뇌피셜로 돌렸어요.
◇ 박재홍> 뇌피셜로 돌렸습니다. 우리 곽우신 기자, 묵묵히 듣고 계셨는데.
◆ 노영희> 잠깐만요.
◇ 박재홍> 아직 끝났어?
◆ 노영희> 아직 안 끝났어. 그러니까 그거 그 경우의 수를 여러 가지 따져 봤는데.
◇ 박재홍> 따져봤는데.
◆ 노영희> 제가 해 보니까 정말로 그렇게 4.5 이상으로 이렇게 벌어지는 그 표 차가 아닌 이상은 김민석 후보 쪽이 조금 더 유리하게 나오니까 그거를 믿고 오히려 본인이 잘못한 걸 깨끗하게 털고 가는 전략을 써라.
◇ 박재홍> 오히려 털고 가라.
◆ 노영희> 그 말씀을 저는 드리고 싶어요.
◇ 박재홍> 한판승부를 벌여라. 우리 곽 기자님.
◆ 곽우신> 그러니까 저는 소위 말하는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안착을 한 거를 두고.
◇ 박재홍> 최민희 그리고 한민수 그다음에 이성윤.
◆ 곽우신> 이 세 분이 올라간 게 저는 이변이라고 보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미 상당히 그러니까 강도 높게 조직되어 있었던 이 지지자들이 전략에 맞잡고 움직인 거고 오히려 친명계라고 불리는 저는 친명 대 친청 구도가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소위 말하는 친명계 후보들이 다수였기 때문에 이쪽은 표가 집중되고 저쪽은 난립되는 결과라서 사실은 좀 자연스럽게 예측이 됐던 거고 이것을 놓고 와서 그래서 친청계가 대단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선전하고 있다. 이거는 또 조금 약간.
◇ 박재홍> 과하다.
◆ 곽우신> 예, 아직까지는 좀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물론 이 3명 중 몇 분이나 살아갈지 지금 3 대 5로 갈린 상황에서 다섯 분 중 몇 명 들어갈지 이게 또 약간 관전 포인트이긴 한데 핵심은 사실 최고위원보다 당 대표인 거잖아요, 결국에는.
당대표 선거에서 확실히 정청래 후보가 레이스 초반에 비하면 지금 조금 기세를 올리고 있다 싶은 건 분명한데 이게 처음에 형성돼 있던 김민석 후보의 대세를 뒤집을 정도의 뭔가 모멘트가 있었느냐.
이건 약간 좀 물음표기는 하고 그래서 아마 김민석 후보가 그걸 알고 승부수를 띄운 거거든요, 신천지로. 이후에 남아 있을 TV 토론이나 이런 것들이 분기점이 되면 TV 토론이 아무리 요새 더 이상 소용이 없다고 해도 이거는.
◇ 박재홍> 당원들에게는.
◆ 곽우신> 그렇죠, 열성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확고하게 영향을 줄 수가 있거든요. 저는 꽤 재미있지 않을까, TV 토론이. 예측해 봅니다.
◇ 박재홍> TV 토론이 지금 3번으로 예정돼 있는데 혹시 부족하다 싶으면 한판승부에서, 자리가 지금 지금 많이 남아요. 3명하고 또 1명 더 앉을 수 있어요, 심지어. 여기서 한판승부 준비하고 있다. 토론 맛집이에요. 민주당 여러분, 기억하여 주시고.
◆ 노영희> 박재홍 최고입니다.
◆ 장성철> 근데 거의 전반적으로 보면 막장 드라마가 되어 가버린 것 같아요.
◇ 박재홍> 그래요?
◆ 장성철> 그러니까 이게 보통 당 대표 선거 최고위원 선거를 하면은요. 최고위원들끼리 싸우고 당 대표들끼리 싸우는데 주말에 보면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이분들이.
◇ 박재홍> 김민석 후보 사퇴하라.
◆ 장성철> 사퇴하라, 김민석 사퇴하라까지 얘기 나왔어요.
◇ 박재홍> 원래 사퇴하라. 이것까지는 원래 강한 게 안 나가지 않나?
◆ 장성철> 이게 막장이에요. 그러니까.
◇ 박재홍> 초반이잖아요. 또 레이스 초반인데.
◆ 장성철> 그러니까 당신은 경기에 선수.
◇ 박재홍> 자격도 없다.
◆ 장성철> 선수로 경기에 뛸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 물론 앞에 전제 조건이 있긴 하지만 신천지 관련해서 제대로 밝히지 못하면. 그래도 사퇴하라는 얘기는 거의 끝에 가서 할 주장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초반 레이스부터 사퇴하라고 되게 강하게 나오고 있어요.
이거는 본인들의 정무적인 판단을 했을 건데 이렇게 강한 모습 보이는 것이 과연 권리당원들에게 어떻게 소구가 될지. 이번에 딱 주말에 충청도 1차 투표 딱 나오는 거 보면 가늠이 될 것 같아요. 너무 궁금해요. 지금까지 우리 권리당원 여론조사 한 번도 발표된 게 없잖아요.
◇ 박재홍> 맞아요.
◆ 장성철> 근데 처음으로 당심이 확인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럼 노 변호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그래도 김민석 아니면 작년에도 그렇고 그래도 정청래네. 이럴 수 있을 것 같아서 곽우신 기자님 말씀대로 재밌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는 이렇게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즈음에 저희가 방송 중에 박원석 전 의원이 사퇴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MBC 단독 보도로 방송 중간에 저희가 사퇴 의사를 말씀드렸는데 오늘 법사위에 나가서도 비슷한 맥락의 얘기를 했습니다. 준비된 영상을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 박재홍> 박지원 의원이 또 정성호 의원보다 선수, 연세도 더 많고 하기 때문에 쓴소리하시다가, 그런데 지금. 아프다고 하니까 건강 괜찮아요.
◆ 노영희> 당신 건강은 내가 알아.
◇ 박재홍> 금년 말까지는 괜찮아요. 버티세요. 죽더라도 대통령을 성공시키고 죽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이게 또 정치 9단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긴 한데 정성호 의원도 약간 웃으면서 좀 듣긴 한 것 같아요.
◆ 장성철> 치아가 상당히 많이 좀 빠지셨다, 임플란트를 했다. 수면 장애까지 얘기하시는 거 보면 상당히 정말 고심이 깊은 것 같고 걱정이 많은 것 같고 또 법조인이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보완 수사권이 완전히 폐지가 되면 진짜 국민들에게 피해 구제를 할 수 있는 수단이 또 없어져서 많은 또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걱정 그리고 또 하나의 걱정은 보완 수사권 이렇게 되면은 많은 국민들이 피해 받고 불만이 생기면은 2028년도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달성하지 못하면 대통령 레임덕에 빠지고 국정운영 불가능하다.
그러한 총선에 대한 걱정 여러 가지 걱정 때문에 저런 얘기를 하셨다고 보여지는데 저는 마지막 몸부림이라는 좀 생각이 들어요. 어떤 몸부림이냐면 대통령이 외국 가 계시는데 저렇게 단정적으로 막 얘기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 박재홍> 사표.
◆ 장성철> 저거는 좀 대통령실하고 얘기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왜 그러면 이 시점에서 저렇게 강하게 얘기를 하느냐, 이번 주 안에 보완 수사권 완전 폐지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잖아요.
◇ 박재홍> 30일에.
◆ 장성철> 그러니까 그걸 좀 시기를 전당대회 이후로 늦추고자 하는.
◇ 박재홍> 명분을 만들기 위한.
◆ 장성철> 본인의 좀 강한 압박성 사의 표명이 아닌가, 저런 정치적인 함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노영희> 뭐 그렇게 타이밍상 예컨대 그 법안이 통과가 돼서 대통령실로 가게 되면 15일 안에 공표를 해야 되는데 그 타임이 하필이면 전당대회랑 딱 겹쳐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좀 그럴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대통령하고 정성호 장관하고는 이 사실은 보완 수사권 관련해서 원래 생각이 좀 비슷했기 때문에 이건 좀 안 되겠습니다라는 강력한 얘기를 좀 오히려 하는 측면도 좀 있고 그런데 정성호 장관은 워낙 옛날부터 계속 저 얘기를 해왔었기 때문에 이번까지 그래도 이거를 마무리를 안 지으면은 사실 그걸 누가 마무리를 짓겠어요?
그러니까 청와대에서도 당신의 생각은 알겠지만 조금 여기까지는 좀 정리해 주세요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고 실제 정성호 장관도 제가 알기로는 중수청에 이게 좀 넘어가잖아요. 보완 수사 요구권 이런 등등이 있어도. 그런 관련해서 마무리 지으려고 지금 또 움직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처음에 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말을 했지만 꼭 그거를 관철시키겠다는 뜻은 또 아닐 수도 있어서 저는 지금 청와대에서도 그걸 좀 받아들일까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그냥 이번까지는 정리해 주는 게 맞다. 그래야지 다음에 오는 법무부 장관이 좀 부담이 덜하다.
◇ 박재홍> 사표 수리 못 해. 지금 청와대가 그런 거예요? 곽우신 기자.
◆ 곽우신> 공식적인 사의 표명이 없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법무부에서 처음에 통상 늘 하시던 말씀이고 공식적으로 한 건 없습니다였고 그다음에 청와대에서도 브리핑한 내용은 아직 공식으로 들어온 건 없는데요였거든요.
◇ 박재홍> 공식적으로 하면 어떻게 공식적으로 해야 되는 거예요?
◆ 곽우신> 따로 사표를 제출을.
◇ 박재홍> 인트라넷에 사직서 이렇게 해서 결재, 대통령 이렇게.
◆ 노영희> 그렇게 안 할 거예요. 그렇게 하면 대통령한테도 너무 부담이 되고 장관 입장에서도 어차피 내가 건드렸던 거 내가 그냥 마무리 지어야지라는 마음이 있을 겁니다.
◆ 곽우신> 이게 어떻게 보면 에둘러서 더 주고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평소에 얘기했잖아요. 저 그만두고 싶어요라고 얘기를 하는 거고 난 공식적으로 받은 바가 없는데 그래서 약간 하는 거면 이미 그걸로 충분히 제스처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박재홍> 그래요. 그러면서 박지원 의원이 마무리 해 준 거죠, 연고를 바른 거죠. 죽을 때까지 한다는 마음으로 연말까지 있어라.
◆ 노영희> 올해까지는 괜찮아, 죽을 때까지.
◇ 박재홍> 딱 보니까 나보다 건강한 정성호 의원, 연말까진 괜찮아 보여. 이렇게 진맥을 한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대통령은 브라질에 지금 가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마치고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는데 일정이 뭐였습니까?
◆ 곽우신> 오늘 일단 브라질 일간지 오글로보와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신규 관세 조치와 관련해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예측 가능한 무역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해서 이 세계무역기구, WTO에 대해서 기존 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회원국이 대화하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이고 정당한 다자 협의체 이렇게 추켜세운 건데요.
다만 WTO가 급변한 무역 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런 비판이 있다는 점도 인정을 했습니다. 한국과 남미 공동시장 그리고 메르코수르 간 무역 협정에 대해서도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시점보다는 양측의 실질적인 이익과 균형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밝혔고요. 대통령도 곧 만날 예정입니다.
◇ 박재홍>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AI 관련 또 빅테크 기업들 CEO들 만났죠. 사진 나가고 있는데 굉장히 많이 만났어요. 젠슨 황, 하도 많이 봐서. 이 쪽에 있고 또 여러 기업의 샘 올트먼,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혹 탄 브로드컴. 또 CEO도 만나기도 했는데 일단은 또 그 식당에서 뭡니까? 치맥이었나요? 아무튼 맥주병 들고 건배하는 장면도 봤는데. 장 소장님.
◆ 장성철> 김용범 정책실장이 이렇게 치킨을 좀 나눠주고 그런 모습도 좀 보였는데 이게 대단히 특이한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대통령 실무 방문은 이러한 방문이나 정상 외교가 없었어요. 처음 있는 일이죠. 왜냐하면 외국에 방문할 때 우리가 국빈 방문이 있고 실무 방문이 있는데 실무 방문이라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그 나라 대통령을 만나고 우리나라 관료들과 만나고 정상회담을 하거든요.
근데 그런 거 없이 이번에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은 철저하게 AI 서밋이라든지 AI 생태계 구성하기 위해서 본인이 정말 어느 기업체, 대한민국이라는 기업체의 CEO처럼 활동하신 거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 장성철> 그거를 전통적인 외교적인 시각으로 보면 비판할 사람들도 있지만 새로운 외교의 영역과 지평을 넓혔다는 측면에서 저는 대단히 좀 긍정적이고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보여지는데 저기서 그냥 말의 성찬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떠한 성과가 이루었으면 좋겠다. 자존심 상하는 건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 주가가 좀 변동성이 좀 심합니다. 그랬더니 젠슨 황이 올라갈 거예요. 막 이런 식으로, 자기가 뭔데 그런 얘기를 하냐고.
◇ 박재홍> 젠슨 황이 뭔데.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 장성철> 젠슨 황이 뭔데. 또 우리 정책실장 상당히 높은 분이 그 앞에 가서 우리 기업체 CEO들한테 치킨 나눠주고 그게 격에 맞는 것인가, 아니면은 소탈하고 스스럼없는 모습인가.
◇ 박재홍> 친선 행위인가.
◆ 장성철> 친교의 행위로 봐야 되는가. 좀 이렇게 여러 가지가 좀 복잡한 심정이 들더라고요. 근데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루어내시고 AI의 전 세계 선도 국가 만들기 위해서 대통령께서 노력하시는 모습은 우리가 인정해 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노영희> 저는 왜 저걸 이렇게 비난받아야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치킨 나눠주면 안 되나요? 치킨 나눠주고 되게 이렇게 소탈하게 우리 식구다. 지금 그 얘기를 해 준 거잖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정부는 자기 정책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고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신뢰를 줘야 되는 것이고 후속 조치를 어떻게 내가 취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지난번에 대통령이 메가 3대 프로젝트 얘기를 하고 나면서 엄청난 돈이 투자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사람들이 진짜 그럴 수 있어, 이것도 또 이제 말로만 그러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들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이 사람들 만나서 기업 시가총액이 2경이 넘는 회사들하고 또 내가 그런 정도의 일을 같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결국은 내가 지금 큰 그림을 그리면서 그 밑거름을 이렇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외국 나가서 내가 그냥 단순하게 놀러 가는 사람이 아니고 실제 그 사람들을 만나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알려주고 싶다.
이걸 좀 보여준 거라서 저는 이거를 나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 저는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은 솔직히 좀 마음에 안 드는 게 많지만 이런 식의 외교 정책이나 이런 외국 기업과의 관계는 저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저도 이렇게 칭찬 위주였는데 그러니까 아쉬운 부분은 이전에 한 두 달 전인가 젠슨 황이 우리나라에 와서 네이버 주가가 너무 낮아요. 그다음에 하이닉스 주가에 지금이 제일 쌀 때요, 해서 쫙 올라갔다가 지금 다 제자리로 돌아왔잖아요.
거기서 개인 투자자들 얼마나 피해를 많이 봤습니까? 근데 젠슨 황이 또 뭐 주가 올라갈 거예요.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게 자칫 잘못하면 우리나라 소액 투자자들, 개미 투자자들 또 마음 상처 후벼파는 것이 아닌가.
◇ 박재홍> 곽 기자님, 상처받으셨습니까?
◆ 곽우신> 저는 직접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상처받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 노영희> 나 진짜 2000만 원 손해 봤는데 상처 내가 받아야지. 근데 괜찮아요. 좀 있으면 다시 올라가고 다시 정리됩니다.
◆ 장성철> 그러길 바랍니다.
◇ 박재홍> 철이와 영희. 월요일 순서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철이와 영희 그리고 우신이 세 분 감사하고요. 2부에서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의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