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 美 이어 시칠리아 '구글 캠프'도 나란히 참석

테크 주요 인사들 모이는 '구글 캠프'
참석자·일정·논의 내용 등 모두 비공개
이재용·최태원, 나란히 참석할듯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에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나란히 향한다. 전 세계 테크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구글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서부 휴양지인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의 한 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한다.

구글 캠프는 2013년부터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시작한 행사로, 매년 테크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고 업계의 다양한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다. 참석자와 일정, 논의 내용 등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다.

이 회장과 최 회장은 과거에도 구글 캠프에 참석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지난해에는 한미 관세 협상 지원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면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지난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들과 9500억 달러 규모 협력을 합의한 만큼 구글 캠프에서 관련 사업 구상과 후속 절차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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