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문기원 교수, 류마티스학 권위지 논문 게재

문기원 강원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강원대병원 제공

강원대학교병원은 류마티스내과 문기원 교수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 논문이 류마티스학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Nature Reviesw Rhuematology' 2026년 6월 호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문 교수가 참여한 논문 'Sex and gender differences in rheumatology: clinical impact and future directions'는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통풍 등 주요 류마티스질환에서 생물학적 성(sex)과 사회문화적 젠더(gender)가 질병의 발생, 증상, 진단, 치료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이탈리아와 중국, 독일 연구진과 함께 수행했다.

연구진은 같은 류마티스 질환이라도 남성과 여성에서 증상과 질병 경과, 치료 반응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이러한 차이를 진단과 치료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특히 국제 진료지침과 임상연구에서도 성·젠더 차이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통풍의 성별 차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도 손목·손가락·무릎 등 여러 관절에 나타나는 비전형적인 양상을 보여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만성콩팥병이나 당뇨병 등 동반질환이 많아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환자의 성별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성·젠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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