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 놓인 왕관' 필라델피아의 '킹' 르브론 영입 발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X

'킹' 르브론 제임스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적 오피셜은 사진 1장이면 충분했다.

필라델피아는 2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제임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라커룸에 제임스의 등번호 23번이 새겨진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걸어뒀고, 제임스를 상징하는 애칭 '킹'을 의미하는 왕관도 선반에 놓았다. 이후 영상과 합성 사진 등으로 제임스의 이적을 반겼다.

ESPN은 "필라델피아는 간단한 사진 한 장으로 제임스가 합류했음을 알렸다. 23번 유니폼이 걸려있고, 왕관이 선반에 놓여있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LA 레이커스와 계약 종료 후 필라델피아에서 24번째 시즌을 시작하기로 했다.

필라델피아는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총 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필라델피아의 조시 해리스 구단주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자 최고의 운동 선수 중 한 명이다. 제일런 브라운, VJ 에지컴, 조엘 엠비드, 타이리그 맥시 등 재능이 있는 선수들과 함께 제임스가 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 필라델피아를 선택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2023-2024시즌 파이널 MVP 브라운에 이어 제임스까지 품으면서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필라델피아의 마지막 우승은 1982-1983시즌. 줄리어스 어빙이 뛰었던 시절이다. 2001년 이후로는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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