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일 "'호프' 최대한 즐겼다, 다섯 번 봤는데 또 볼 것"

5점 만점에 4.5, 156분 순삭
사람과 외계인 사이 '오해'에 집중
영화란 무엇인지 고전적 질문 던져
과잉과 과장, 흠이라도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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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뉴스쇼 마지막 인터뷰, 영화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입니다. 평가가 극과 극이었던 영화 호프. 오늘 전찬일 평론가와 함께 이 호프에 대한 영화 얘기해 보고요. 많지는 않지만 일부 스포일러가 들어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찬일 평론가님이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찬일> 안녕하십니까? 영화 평론가 전찬일입니다.
 
◇ 박성태> 일단 호프,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 평론가님은 점수, 별점으로 할까요? 몇 개 주시겠습니까?
 
◆ 전찬일> 저는 5점 만점에 4.5점입니다.
 
◇ 박성태> 5점 만점에 4.5점이요? 
 
◆ 전찬일> 네, 이동진 평론가가 4점 주면서 온갖 비난을 다 받고 있는데. 저는 이 영화를 칸에서 보면서 그때는 4분이 길었거든요? 2시간 40분이 순삭. 그래서 나홍진 영화를 그동안 썩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이 호프는 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최대치로 즐겼기 때문에. 제가 50년 이상을 영화를 보고 또 30수년을 평론해 온 입장에서 이렇게 순삭된 영화가 별로 없어서, 그냥 그 영화에 빠져들었고. 다녀와서 어제도 한 번 더 봤고 해서 총 4번을 더 봐서 5번을 봤습니다.
 
◇ 박성태> 5번을 보셨어요? 
 
◆ 전찬일> 근데 한 번 더 볼 생각입니다. 
 
◇ 박성태> 칸에서 한번 보시고.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 전찬일> 이참에 미리 말씀드리면 여러분이 보시는 한국에서 보는 영화들은 상영관의 상황에 따라서 화면이 어두운 경우들이 많아요. 근데 칸 같은 데는 워낙 상영 조건이 좋으니까 잘 보이죠. 그래서 어제 이 출연 섭외를 받고 한 번 더 봤는데. 극장 얘기를 구체적으로 해도 될지 모르지만 롯데시네마 노원에서 광음 시네마, 다시 보는데 서울에서 3번을 볼 때와는 다른 칸에서 볼 때 같은 느낌이어서 아, 내가 한 번 더 보길 잘했다. 그래서 지금 5번을 보면서 이 영화가 생각보다 떡밥이 많이 깔린, 복선이 많이 깔린 영화인데 이 영화에 대해서 오해를 많이 하는 구나.
 
◇ 박성태> 그러면 저희가 이제 안 보신 분들도 있고 물론 워낙 관심 있게 얘기가 많이 된 거여서 대충 어떤 내용이라는 거는 아시는 분들도 꽤 있을 텐데 아주 간단히, 초간단 줄거리로 잠깐 얘기해 주신다면요?
 
◆ 전찬일> 비무장지대 근처에 있는 호포항이라는 곳에서 조인성이 분한 고성기를 중심으로 한 5명의 사냥꾼 무리들이 그 지역의 파출소장, 황정민이 분한 범석에게 여기 뭐가 있는데 좀 와서 봐야 되겠습니다, 형님. 가 보니까 죽은 엄청난 크기의 황소. 그러면 이 황소가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여기 있는 것일까. 그러면 자연스럽게 뭐 곰이 죽인 거냐, 뭐가 죽인 거냐 할 때 호랑이가 아무래도 시베리아, 북한에서 내려온 거 아니냐. 그러면서 5인이 이제 5인의 모티브가 처음부터 발생하죠. 그러면서 그걸 추적해 나가는데 가다 보니까 호랑이가 아니고 뭐 이 정도는 스포일러가 아니라고 보는데. 
 
◇ 박성태> 알고 있으니까. 
 
◆ 전찬일> 그렇죠. 외계 생명체. 저는 이제 외계 생명체라고 얘기하는 거는 인과관계가 좀 다를 수 있으니까. 그런데 후반부로 가면 외계인이라고 칭해버리죠. 결국에는 그래서 외계인과 그 인간들 사이에서의 어떤 충돌, 대립, 대결. 사실은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거는 감독도 강조했듯이 외계인이 신고한 게 아니거든요.
 
◇ 박성태> 불시착 같은 거였더라고요. 
 
◆ 전찬일> 그렇죠. 그것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습니다만 불시착으로 인한 거고 그러다 보니까 거기서 서로 오해들.
 
◇ 박성태> 오해 생기고.
 
◆ 전찬일> 그렇죠. 가령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 같은 영화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 서로 시도를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서는 그런 시도가 아예 없이 그냥 충돌, 대결로 가는 거죠. 
 
◇ 박성태> 서로 복수가 들어가는 거죠. 
 
◆ 전찬일> 그러면서 계속 싸워가는 과정. 그러니까 나홍진 감독은 이제 속편을 원하는 것 같은데 만들어진다면 그 이후에 이야기가 펼쳐야 되니까. 그것이 이제 2시간 36분 동안 엔딩 크레딧 포함해서. 재미난 거는 칸에서 4분을 드러냈는데 황해와 곡성이 다 256분이었거든요. 2시간 36분.
 
◇ 박성태> 똑같네요. 나홍진 감독이 그 시간에 뭔가.

 
황진환 기자

◆ 전찬일> 시간을 그러니까 256분이 아니라 156분이구나, 그렇죠.
 
◇ 박성태> 156분. 
 
◆ 전찬일> 2시간 36분. 그래서 이거는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엄청난 의미가 있는 건 아니어도 156분에 맞췄다는 것도 굉장히 흥미롭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희가 범인은 절름발이다, 이 정도 얘기는 하지 않는 선에서. 사실 그 정도 얘기는 없어요, 그렇죠. 그 정도로 반전은 있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이제 범인은 외계인이다까지 해서 다 진행이 되는 걸로 보입니다. 
 
◆ 전찬일> 그런데 범인이라는 표현은 저는 좀 조심스럽고요. 
 
◇ 박성태> 그렇죠. 
 
◆ 전찬일> 그러니까 이게 외계인의 등장으로 인해서 호랑이인 줄 알았던 오인됐던 근데 이제 외계인이 등장하면서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건데. 물론 영화를 보러 가는 관객은 다 외계인 정도는 알고 갑니다마는 그 외계인의 형태라든지 외계인의 언행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기존에 우리가 봐왔던 SF물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또 다른 모습도 있고 그래서 저는 굉장히 흥미롭게 봤고. 
 
◇ 박성태> 전 평론가님은 그 얘기를 하셨습니다. 30년 동안 영화 평론을 보면서 수많은 영화를 봤는데 2시간 36분이 이렇게 순삭한 건 처음이다. 
 
◆ 전찬일> 처음은 아니지만 흔치 않아요. 
 
◇ 박성태> 흔치 않다. 별 4개 반의 별점을 주셨는데 가장 오, 이거 대단한데 한 건 어떤 포인트입니까? 
 
◆ 전찬일> 저 이 영화를 보면서 제가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영화를 봐왔으니까 50수년을 봐왔는데 지금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고전적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얻을 수 있는 나의 쾌감은 무엇일까. 그러니까 사실 요즘은 영화적 쾌감이 전부 스트리밍화 돼가면서 큰 극장에서 보는 그 쾌감이 줄어들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거를 세계에서 제일 최고의 영화제라는 칸에서 현지에서 보면서 그 영화적 쾌감에 그냥 빠져든 거예요. 근데 그 영화적 쾌감이라는 거는 꼭 이야기, 우리가 흔히.
 
◇ 박성태> 서사. 
 
◆ 전찬일> 서사나 내러티브에서만 뽑아내는 게 아니고 영화는 크게 이야기 외에도 시각 층이 그리고 또 사운드 층이 크게 이런 다양한 층들이 어우러졌을 때. 
 
◇ 박성태> 스크린이 주는 압도감. 
 
◆ 전찬일> 우리가 미쟝센이라고 칭하는 그 시각 층에서 맛. 그다음에 사실 음악 얘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고 사운드 얘기도 별로 언급이 안 되는데 제가 볼 때 나홍진 감독이 가장 사운드에 공을 들인 영화예요. 그리고 한국 영화에서 이 정도 사운드에 공을 들인 이유가 없을 정도로. 그리고 저는 평상시에 영화를 이야기에만 집착해 보는 것에 대한 약간의 경계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 박성태> 영화는 소설과 다르다.


연합뉴스

◆ 전찬일> 그렇죠. 그러니까 영화는 제가 어트랙션이라는 영화를 칭하는데 다양한 매혹들이 있기 때문에 어떨 때는 시각 층위에 중점적으로 보고 또 어떤 때는 사운드 층위에 중점적으로 보고 또 어떤 때는 이야기에 빠져서 보고 그래서 그것들 중에 나를 확 사로잡고 끌어당기고 사로잡는 게 있다면 그걸 가지고 제가 아주 그 영화에 빠져드는 이런 스타일인데. 그래서 제가 가장 많이 예를 드는 게 겨울왕국입니다.
 
◇ 박성태> 겨울왕국.
 
◆ 전찬일> 네, 겨울왕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뭘까요? 
 
◇ 박성태> 뭐 음악?
 
◆ 전찬일> 렛잇고죠. 렛잇고라는 주제곡을 빼면 제가 볼 때 그 영화는 지금과 같은 겨울왕국 존재할 수 없는 거죠. 
 
◇ 박성태> 예전에 디즈니의 시리즈들이 다 음악으로 히트를 했죠. 
 
◆ 전찬일> 그러면 우리가 그 겨울왕국의 이야기가 어떻고 캐릭터가 어떻고 엘사가 어떻고 이런 얘기 별로 안 하고 그냥 렛잇고 하나만으로도 겨울왕국에 흠뻑 빠져서 즐기거든요. 저는 그런 거예요. 그래서 이 영화도.
 
◇ 박성태> 케데헌도 마찬가지었고요.
 
◆ 전찬일> 그래서 이 영화의 내러티브가 단순하지 않습니다, 호프는. 생각보다 아까 떡밥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떡밥 그리고 복선들이 워낙 많아서 제가 다섯 번을 봤는데도 더 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많은 떡밥이 깔려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따져보지 않고 그냥 뭐 한 마을에서 경찰과 그 사냥꾼들과 마을 주민들이 외계인을 만나서 그냥 싸운다라는 그 아주 큰 것만 놓고서 별거 없다, 뭐가 별거 없습니까? 
 
◇ 박성태> 사실. 
 
◆ 전찬일> 제가 볼 때는 대단해요. 
 
◇ 박성태> 처음에 시장통 같은 데서의 뭐가 슝슝 날아다니는 모습들. 괴물이 힘으로 사람을 던지거나 차를 던지거나 이런 장면들은 상당히 컸고 거기에 대한 사운드도 상당히 저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다음에 경찰차를 통한 추격신. 우리나라 경찰차가 저렇게 성능이 좋았나 싶을 정도가 있었고.
 
◆ 전찬일> 이 영화의 흠 중에 하나입니다. 보면 외관도 너무 멀쩡해요. 
 
◇ 박성태> 경찰차가요. 
 
◆ 전찬일> 네, 그래서 제 가장 큰 흠 중에 몇 가지가 있는데, 조인성 캐릭터 성기는 그냥 막 집어던지고 막 나무에. 그런데도 멀쩡하게 살아 있잖아요. 
 
◇ 박성태> 30m에서 떨어져도 멀쩡해요. 저는 주윤발인가 했어요. 
 
◆ 전찬일> 네, 그래서 이 영화의 미학적 특징을 규정하면 과잉과 과장이죠. 그러니까 영화는 기본적으로 과잉과 과장의 매체라는 것. 그러한 오락이 예술이라는 걸 인정해 보면 우리가 재미나게 볼 수 있는 거고.
 
◇ 박성태>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도 그게 영화다라는 거군요. 
 
◆ 전찬일> 그러니까 영화는 영화다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과잉과 과장은 이런 대작들이 갖는 가장 두드러진 정체성이잖아요. 우리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도 볼 때 과잉, 과장을 인정하지 않으면 볼 수가 없잖아요. 어떤 상황에서도 영웅은 살아남고. 그런데 이제 헐리우드 영웅이 살아남는 건 당연하다고 여기는데 한국 영화들의 영웅은 헐리우드 영웅과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인간의 모습을 한, 좀 더 나약한 모습을 한. 그러니까 우리가 최근에 인기 정점을 찍었던 김부장 같은 그런 캐릭터들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잖아요. 고성기의 캐릭터는 김부장 같은 캐릭터는 아니어도 어떤 상황에서 불멸의 존재처럼 등장하니까 그런 게 개연성이 없다라고 비춰지는 거예요. 
 
◇ 박성태> 그러니까 높은 데서 떨어져도, 정확하게 말하면 떨어진 게 아니라 외계인이 집어던진 거죠. 
 
◆ 전찬일> 그렇죠. 
 
◇ 박성태> 그런데 한 30m에서 떨어져도 멀쩡하기 때문에.
 
◆ 전찬일> 그리고 또 두 번, 세 번 충돌하고 이래요, 또. 그리고 또 마지막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꼭 반드시 엔딩 크레딧에서 쿠키 영상까지 봐야 된다라고 그거 안 보고 나오시면 이 정도는 말해도 된다고 보는데 좀 그렇죠. 조인성 캐릭터, 살아남잖아요.
 
◇ 박성태> 주윤발이다, 뭐 이것까지는 아니지만 누구나 살아남을 줄 알 것 같아요.
 
◆ 전찬일> 그렇죠, 왜냐하면 다음 편을 또 우리가 기대하니까.
 
◇ 박성태> 또 조인성이니까요. 
 
◆ 전찬일> 그렇죠. 그래서 강풀 씨인가요. 조인성이니까 왠지 살아나야 되지 않느냐, 이런 기대치가 있다. 저도 그렇게 봤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이게 사실은 우리나라는 서사를 또 좋아하고 내러티브의 개연성 또 되게 똑똑하기 때문에 뭔가 좀 말이 안 맞는데 그러면 저도 사실 그래요. 뒤에 이 외계인이 계속 쫓아오는데 엄청나게 빨랐던 외계인이 왜 한동안 이 아주 낡은 경찰차는 못 쫓아가는 걸까라는 의문도 들고. 왜 굳이 말에서 차로 옮겨 타야 될까. 이런 부분에 대한 거는 조금 완결성이 떨어지지 않나라는 게 들면 약간 이렇게 이거는 그냥 한 장면을 위해서 뭔가 대충 뭉개고 간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 전찬일> 그런 비판 내지 지적, 다 저도 동의되고요. 아무리 그 영화를 좋게 봤어도. 그럼에도 나홍진 감독은 사실 그동안 만든 영화들 자체가 나홍진 식으로 극단으로 밀어붙인 영화들이었잖아요. 그러니까 나홍진 영화의 특징이 뭐냐 하면 극한적 상황에서의 극한적 인물들의 행동과 말이에요. 추격자, 황해, 곡성. 우리 나홍진 영화가 아니면 보기 힘든 인물들, 사건들입니다. 그리고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나. 그래서 제가 나홍진 영화를 위험한 폭력성 그리고 악마적 캐릭터들 이렇게 규정을 했었는데. 그런 것 때문에 되게 불편했던 거예요, 제가. 그런데 호프에서는 그런 위험한 폭력성 폭력적이어도 전혀 위험하지 않은, 그러니까 영화적 거리를 제가 이렇게 유지하면서 볼 수 있는. 이 영화에서 몰입이 만약에 안 된다고 그러면 호프의 최대 강점이죠. 왜냐하면 나홍진이 이 영화는 나 나홍진이 이렇게 영화를 만들었어, 약간 좀 메타 영화적 성격이 있어요. 
 
◇ 박성태> 그래요? 
 
◆ 전찬일> 영화 만들기에 대한 영화 같은. 그래서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뭐냐 하면 어느 장면에서는 봉준호입니다. 어디에서는 박찬욱. 어디에서는 나온 김지윤이나 유승환. 그러니까 지금 대한민국에서 잘 나가는 이창동, 홍상수 같은 완전히 다른 세계의 감독을 제외한 흔히 대중 상업 영화를 만드는 감독 중에서 나홍진과 이렇게 같이 언급될 만한 감독들, 영화들을 자기가 다 차용해서. 
 
◇ 박성태> 차용해서. 
 
◆ 전찬일> 오마주를 하든. 
 
◇ 박성태> 오마주. 
 
◆ 전찬일> 조롱을 하든. 그래서 저기 대표적인 게 이제. 
 
◇ 박성태> 잠시만요. 시간이 본방송은 다 돼서 유튜브를 좀 더 이어가고요. 중요한 떡밥에 대한 얘기 유튜브에서 좀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본방송은 여기서 마치고요. 저희가 전찬일 평론가님과는 유튜브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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