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조영수(80) 명예이사장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명예이사장은 이번 기부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전국 358호(서울 33호) 회원이 됐다. 기부금은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조 명예이사장의 두 번째 사재 출연이다. 조 명예이사장은 2024년 모교인 서울대 인문대학 발전기금과 인문학 도서관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배우자인 조 명예이사장은 서울대 문리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석사학위를, 이화여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5년 동안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학술연구 지원과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왔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가 2016년 출범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인도주의 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영수 명예이사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4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간 문화교류 확대를 목표로 국제문화교류전,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 인문학 연구 지원, 동남아시아 문학 번역·출간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학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