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고군산군도의 교통체증 해소 대책을 모색한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민선 9기 이원택 도지사의 공약 사업으로 '선유도 교통체증 해소'를 추진한다.
총 28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는 지난 2017년 12월 28일 전면 개통됐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는 새만금방조제에서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왕복 2차로(총연장 8.77㎞)로 잇는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서 군산여객터미널에서 선유도까지 배로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을 자동차로 40분만에 갈수 있다.
이처럼 도로가 개통된 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도로가 편도 1차선이라 차량이 서로 빗겨가기 어렵고 앞차가 밀릴 경우 원활한 통행과 회차, 주차도 쉽지 않은 환경이다. 주말이나 여름 휴가철에 한꺼번에 차량이 몰릴 땐 섬내 진입에 장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전북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군산시와 함께 섬내 주차시설 확충과 셔틀버스 운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인 군산시와 협력이 중요하다. 여러 의견을 토대로 공약 사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