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8일 명암천과 봉명동 일원의 수질 보호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비 등 662억 4400만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상당구 탑동과 용암동 일원의 명암천 처리구역과 흥덕구 봉명 1·2동 일원에 생활오수와 빗물을 별도의 관로로 처리하는 분류화식 하수관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체 40km 구간의 우수관로를 설치하고 2700여 곳의 배수설비를 정비해 각 가정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인 정화조 사용을 줄이고, 생활오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활오수와 빗물을 분리해 처리함으로써 하천 수질과 주거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