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안전점검

연합뉴스

경북도는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임시조립주택 2599동 중 산사태나 하천 범람 우려 지역 등에 있는 920동이다.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시군 공무원과 건축안전지킴이 등 40명의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입지 여건과 기초 및 고정시설 상태, 배수시설, 소방시설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개선해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임시조립주택 관리카드를 정비하고 위험요인 이력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산불과 집중호우로 연이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재난심리 회복 지원도 한다.

최근 호우 피해지역 일시대피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심리적 응급처치 232건을 실시하고 마음구호키트 198개를 배부했다.

도는 8월 10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관리와 주민 대피 실태 전반에 대한 안전 감찰도 한다. 폭우 예보에 따른 사전 대피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설 안전 점검과 심리회복 지원, 주민대피체계 점검을 함께 추진해 이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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