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하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티켓팅이 임박했다.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71일간 '2026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오는 4일부터, 일반 티켓 예매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히 개막 공연 2개 작품을 일찍 예매하면 할인해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두 공연은 8월 18일 오후 1시 59분까지 예매하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16개 연주단체가 참여한다.
프랑스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공연으로 시작하는 축제는 둘째날 창단 100주년을 맞은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0일에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대구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임현재와 만토바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이 준비돼 있다.
국내 단체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경산시립교향악단,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 대구베누스토오케스트라,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대구비르투오조 챔버KBS교향악단 등 7개가 참여한다.
올해도 빠짐없이 경북예고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금난새가 실력을 뽐내며, 백윤학이 이끄는 대구 유스 오케스트라가 차세대 음악가들의 무대를 꾸민다.
이번 축제에서는 클래식이 낯선 관객도 부담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무대도 준비했다.
오스트리아 아투하우스 17을 초청해 음악과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고, 대구비르투오조 챔버는 유튜버 1분과학의 해설을 곁들인 '신비한 콘서트 : 행성과 궤도'를 무대에 올린다.
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오케스트라축제를 만들기 위해 반월당역, 더현대 대구, 남산역 광장, 수성못 등에서 찾아가는 프린지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