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 시민이 바꾼 수원…새빛톡톡 정책 108건 현실됐다

3년간 참여 220만건…시민 제안 108건 실제 정책 반영
수원페이·노란 그늘막·새빛돌봄 등 생활밀착 정책으로 이어져

지난 2023년 7월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톡톡을 소개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의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운영 3주년을 맞아 누적 회원 22만 명을 돌파하며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100건을 넘어섰다.

수원시는 지난 6월 말 기준 새빛톡톡 누적 회원이 22만 298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민(123만 명) 5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2023년 7월 출시 이후 3년간 시민 참여는 220만 건에 달했다. 시민 제안은 5449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006건이 부서 검토를 거쳐 108건이 실제 정책으로 채택됐다.

대표 사례로는 새빛돌봄 식사배달 서비스 확대, 수원페이 인센티브 잔여 예산 표시, 광교호수공원 푸른숲도서관 예약방식 개선, 수원역 환승센터 도서 비치, 어린이보호구역 노란 그늘막 설치 등이 있다.

새빛톡톡은 시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수원페이 개선' 제안에는 열흘 만에 1300여 건의 댓글이 달렸고, 재난문자 영어 서비스 확대 제안에도 1800건 이상의 댓글과 공감이 이어지는 등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플랫폼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지역화폐 플랫폼과 새빛톡톡을 연동해 가입과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활동 마일리지를 수원페이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또 아주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정규 수업, 초·중·고교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정책 제안을 직접 만들고 발전시키는 참여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톡톡은 지난 3년간 양적 성장을 넘어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더욱 밀착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참여가 일상이 되는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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