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20년 가까이 이어온 해외 사회공헌 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올해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 해외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문화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과학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LS는 28일 대학생 해외봉사단 29기 단원 40여 명이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다음 달 6일까지 9박 11일 동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초등학교에서 과학 교실과 체육대회, 위생 교육 등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제트엔진 선풍기와 탐사 로봇 만들기 등 체험형 과학 수업을 운영하고, 노후 학교 시설도 보수할 예정이다. 태권도 시범과 K-팝 댄스, 부채춤 공연, 미니 올림픽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에 나선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 시작돼 내년 20주년을 맞는다. 지금까지 대학생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여해 베트남과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LS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봉사단원들이 여름방학도 반납한 채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선한 영향력이 현지 아이들에게 작은 꿈과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S는 국내에서도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22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대학생 27명이 멘토로 참여해 전국 9개 지역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자율주행 트랙터와 항공우주 궤도선 로봇 등 과학 키트를 활용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