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시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 기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소방 당국에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신고는 모두 291건 접수됐다.
현재까지도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하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신고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ARS로 전환된 173건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회신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대부분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신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일부 건물에서는 직원들이 1층으로 대피하는 상황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27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에서 7.1 규모 지진이 관측됐다. 아리아케·야쓰시로해에는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도 발령했다. 부산·경남 일대에서는 최대 계기진도 Ⅲ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기상청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