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인해 경북에서 57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10㎞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해 국내 남부 지역의 진도 등급을 Ⅱ로 분류하며,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포항 남구의 8층 규모 건물 등에는 수 초가량의 진동이 느껴지면서 건물 내에 있던 근무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북소방본부에 접수된 유감신고는 포항 57건, 경주 2건 등 모두 59건으로 집계됐다.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여진 발생 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보도상 일본 지진 발생지역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