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한동선 병원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만 5176개 의료기관의 외래 약제 처방 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 처방 건당 약품목수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했다.
특히 급성 상기도·하기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모두 0.00%로, 전체 평균인 43.54%와 58.92%를 크게 밑돌았다.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맞춰 약물을 적정하게 처방한 것을 인정받았다.
한동선 병원장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꼭 필요한 약물을 적정하게 처방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항생제와 주사제 등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약제의 처방 경향을 분석해 의료기관의 적정한 약제 사용을 유도하고, 약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