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강진에 국내서도 흔들림 신고 789건 접수

부산 291건으로 최다…서울서도 1건
아직 인명피해 없어…"교민 피해 확인 중"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하며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유감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모니터에 계기진도 등 지진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일본 규슈 7.1 규모 강진으로 국내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800건 가까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지진 흔들림 신고가 총 789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부산 291건, 울산 125건, 경남 120건, 창원 95건, 경북 69건, 전남 46건 순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인천 17건, 광주 9건, 전북 5건, 경기 4건, 대전 3건, 충북 3건, 서울 1건, 대구 1건, 제주 1건 등 전국적으로 지진 흔들림 신고가 접수됐다.
 
아직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본에서 지진이 크게 발생했으므로 교민 피해가 있는지는 추가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가장 신고가 많이 접수된 부산시를 기준으로 남동쪽으로 약 330㎞ 거리에 있는 지역이다.
 
국내에서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기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계기진도 3은 건물 고층에 있는 사람은 흔들림을 강하게 느끼고, 지면에 정차한 차량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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