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 3선 시의원이 만취 상태로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입건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김지숙 춘천시의원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오후 10시 17분쯤 춘천시 후평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 의원은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아 택시 기사가 김 의원을 태우고 지구대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의원의 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하도록 한 뒤 돌려보냈으나, 김 의원은 다시 지구대로 돌아와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고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의원의 신원이 확인되는 점 등을 고려해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