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라운드서 120억 매출 달성" '엑스 더 리그' PD가 전한 관전포인트

ENA 영상 캡처

ENA 예능 '엑스 더 리그'를 연출한 이혜옥 PD가 연출 소감과 주요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 PD는 29일 ENA를 통해 "글로벌 셀러들의 도전과 성공 전략, 이들이 브랜드와 시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엑스 더 리그' 시청자들이) 함께 경험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ENA에서 방송되는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9개국 8개 팀, 총 40인의 글로벌 셀러가 참가하는 세계 최초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이다.

참가자들은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와 'Global No.1 Seller' 타이틀을 걸고 실제 판매 실력과 전략을 겨루며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 PD는 주요 관전포인트로 '사람'을 꼽았다. 그는 "화려한 라이브 방송과 실시간 매출, 폭발적인 반응만으로 소비되는 커머스가 아닌 결과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시간과 선택, 그리고 실패와 도전의 과정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커머스 시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커머스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기업 광고보다 자신이 믿고 좋아하는 사람의 경험과 진정성에 반응하고 있다. 이제 구매는 관계를 선택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XTL'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기획된 세계 최초 글로벌 커머스 리그"라며 "세계 각국의 영향력 있는 셀러들이 자신만의 콘텐츠와 전략, 팬덤을 바탕으로 경쟁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쉽게 접하지 못했던 글로벌 셀러들의 성공 방식과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함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NA 제공

프로그램은 셀러들이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들었는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어떤 판매 철학을 완성했는지도 담아낼 예정이다.

이 PD는 "단순히 이름이 알려진 인물을 모으는 게 목표는 아니었다"며 "국가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콘텐츠 경쟁력과 팬덤 그리고 자신만의 커머스 철학을 가진 진짜 플레이어들을 오랜 시간 직접 발굴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셀러들이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커머스 리그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고 자신이 가진 영향력이 세계 시장에서 어디까지 통할 수 있을지 직접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를 결정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덧붙였다.

주목해야 할 참가자로는 OTT 예능 '불량연애'로 얼굴을 알린 일본 대표 키짱을 언급했다.

이 PD는 "키짱은 '글로벌 갸루 아이콘'으로 사랑받았지만 커머스에서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감각과 콘텐츠 경쟁력을 완성해 가는 모습을 보여줘 인상적이었다"며 "키짱이 진정한 셀러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예고했다.

글로벌 셀러 40명의 구독자(팔로워) 수가 무려 3억 6천만 명이 넘는 만큼, 실제 'XTL' 미션 현장에서도 한 라운드에서만 1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 PD는 "놀라웠던 것은 숫자보다 현장의 에너지"라며 "셀러들이 콘텐츠와 팬덤, 전략을 바탕으로 실시간 시장을 움직이는 모습은 기존 커머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사람의 영향력이 실제 소비와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가능성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PD는 "9개국 대표 셀러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실제 판매력과 전략으로 승부를 펼친다"며 "나라별로 서로 다른 판매 방식과 전략을 비교하는 재미는 물론, 매 라운드 순위가 뒤집히는 예측 불허의 경쟁이 끝까지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로벌 판매 경쟁을 선보일 예능 '엑스 더 리그'는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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