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중소·벤처기업 제품 39개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조달청은 29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26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 지정 증서 수여식을 열고 해당 기업에 지정 증서를 전달했다.
총 259개 신청제품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기술·품질 심사를 거쳐 39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지정 제품 목록은 조달청 누리집 조달업무 메뉴의 우수 제품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빌딩자동제어시스템, 스마트 전자칠판,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중소기업 제품이 다수 들어갔다. 특히 전체 중소기업 중 1%에도 못 미치는 벤처기업이 이번 지정업체의 59%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 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 판로를 지원하는 조달청의 핵심 구매제도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2조 원 규모의 우수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공급됐다.
우수 제품으로 지정된 기업은 최대 6년(기본 3년에 연장 최대 3년)까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고, 제3자단가계약을 통해 나라장터 쇼핑몰에도 등재돼 수요기관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조달청은 이번 심사부터 공공 조달업무의 인공지능 전환 차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별 기술비교분석표를 작성해 심사에 반영하고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