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 대신 '동네 맞춤 복지'…부산은행, 사회공헌 6억 7천만원 기탁

16개 구군 공모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에 4억 8천만원 지원
폭염 취약계층 2천여 세대에 선풍기 나눔
일률적 물품 나눔서 지역 수요 반영 상생모델로 전환

사진 왼쪽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 전재수 부산시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9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의 상생금융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전재수 시장과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수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모두 6억 7천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기부금 가운데 4억 8천만원은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에 쓰인다. 구군이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16개 구군에 각 3천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취약계층 돌봄과 지역 환경개선, 아동·청소년 지원, 금융교육 등 지역문제 해결형 사업 등이다.

일회성 물품 지원이 아닌 지속성과 지역 적합성을 갖춘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식인데, 기부금을 주는 쪽이 아니라 받는 지역이 사업을 설계하는 구조여서 눈길을 끈다.

나머지 1억 9천만원은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투입된다. 선풍기 2천여 대를 마련해 16개 구군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100% 이하 취약계층 등 2천여 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모두 60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사업, 금융교육, 문화·예술·체육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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