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5% 넘게 급락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5.46% 내린 5694.6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9% 오른 6089.11로 출발해 장중 6228.5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낙폭을 키웠다.
5700선까지 급락한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7초 기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43번째 사이드카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을 5분 정지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5% 하락한 903.80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44억원, 1조18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조4천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이 동반 하락 중이다. 장 초반 상승폭을 4%까지 키웠던 삼성전자는 4.09% 내린 21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10% 오른 채 출발했던 SK하이닉스는 8.45% 하락한 141만9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542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약 5% 밑돌았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98% 하락한 663.65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도 오전 10시 56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6.21%,코스닥150지수는 6.3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