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울진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인력 양성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울본부는 울진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 사업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은 한수원이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금융지원 사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보증료 전액 지원과 금융기관 우대금리 적용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정상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NICE 755점 또는 KCB 67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 주사업장이 원전 주변 6개 지역인 울진군과 기장군, 울주군, 고창군, 영광군, 경주시 중 한 곳에 소재해야 한다.
사업장 1곳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울진지역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나 '보증드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울본부는 이와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과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한수원과 울진군, 현대 컨소시엄이 참여한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상생협력 협약'에 따라 '2026년도 하반기 신한울3·4호기 용접사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원전 건설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 교육 수료자 가운데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 전원이 신한울 3·4호기 건설 관련 회사에 취업하면서 지역 청년과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용접사 양성 교육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두거나 2년 이상 거주한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희 한울본부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취업 희망자들이 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