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또 공격

혁명수비대 "경고 불응 불법 항해 강행 유조선 3척 타격받아 멈춰"

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을 또다시 공격했다.

29일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몇 시간 전 우리 경고에 불응한 채 위험하고 불법적인 항로로 항해를 강행하던 유조선 3척이 타격을 받아 멈춰 섰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역내 선박에 대한 미군의 불법적 개입과 강요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혁명수비대 해군의 용맹한 대원들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와 함께 전날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한 미군 기지 소재지가 요르단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타격했다는 것이다.

요르단 타격의 이유로 제시한 미군의 공격적 행동이 무엇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미 당국자들의 위협과 우리 국익에 대한 불법 개입은 중단돼야 한다"며 "위협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저항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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