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완산구는 29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 실현을 목표로 한 2026년 하반기 구정 운영 방향과 15개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임숙희 완산구청장은 이날 '시민체감 현장행정, 한 걸음 더 완산'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체감행정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동행복지 △시민 일상을 지키는 안심행정 △일상에 쉼을 더하는 생태환경 △활력과 상생의 희망경제 등 5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완산구는 시민이 행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행정의 최일선인 만큼 시민 존중과 돌봄 책임을 구정 전반의 가치로 삼고, 대규모 사업보다 골목과 생활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장행정의 날'을 확대 운영하고 동장 중심 현장행정과 주민자치센터 특화사업, 동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과 통합사례관리, 복지자원 연계 등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안전 분야에서는 재해위험지역 예찰과 노후도로 정비를 확대하고,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배달·무인 식품업소 위생점검 등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공원과 녹지, 하천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과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완산구는 상반기 시민 불편 민원 1330건을 처리하고 주민자치센터 특화사업과 전자민원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단순한 사업 실적보다 시민 불편이 실제로 해소됐는지, 정책 효과를 시민이 체감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정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숙희 구청장은 "시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행정은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기본에 충실한 행정"이라며 "도로 포트홀과 쓰레기, 불법주정차 등 시민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고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신뢰하는 완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