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출마 선언

"이재명 정부 뒷받침"…당정협의회 상설화·당원 청원제 등 공약
특별시당 위원장 선거, 안도걸·조계원·권향엽 삼파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전남광주 여수을)이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29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발을 책임지겠다"며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320만 시민의 삶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축을 세우는 일이다"며 "정부가 약속한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AI, 재생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해양관광 등 신산업을 27개 시·군·구의 균형발전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임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내놨다. 조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자기 정치를 위해 대통령마저 수단으로 삼는 '쇼윈도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 정책수석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국비 10조 원 시대와 광주 국비 3조 9497억 원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당정협의회 상설화와 대도약 지원센터 설치, 당원 청원제 도입, 2028년 총선 필승기획단 가동, 농어촌 기본소득 정착, 철도 인프라 확충, 지방의회법 제정,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전 당원 100% 투표로 민심과 당심이 일치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2028년 총선 승리와 2030년 정권 재창출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선거는 조 의원 외에 전남광주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의 권향엽 의원, 전남광주 동남을의 안도걸 의원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다만 후보 등록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만큼 최종 대진은 등록 마감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이후 권리당원과 대의원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오는 8월 15일 민주당 호남권 전당대회에서 첫 통합특별시당위원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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