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입찰 공고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공유재산 대부계약 입찰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터미널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현대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때까지 기존 운영 방식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후속 절차다.
 
입찰 대상은 시외버스터미널 토지 2만 2869㎡와 건물 9111㎡다. 첫해 대부료 예정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3억 3318만 6620원이다.
 
대부 기간은 오는 9월 20일부터 2028년 5월 21일까지 1년 8개월이다. 현대화사업 추진 일정 등을 고려해 한 차례 갱신할 수 있다.
 
입찰은 다음달 7일까지 열흘 동안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개찰일은 다음달 10일이다.
 
시는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한 사람 가운데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 예정자로 선정한 뒤 참가 자격과 제출 서류 등을 심사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입찰 참가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 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터미널을 이용하는 운송사업자로부터 일정 기준 이상의 승차권 판매위탁 확약서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부계약 기간 안에 터미널 부지 현대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후속 사업에도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서 감정평가 기준 1379억 원 규모의 민간 매각 공고를 냈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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