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선수촌 입성…'e스포츠' 국가대표, 위상 달라졌다

이번 AG, 11개 세부 종목으로 확대

e스포츠 한국대표팀. 대한체육회 제공

e스포츠 한국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했다.

2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e스포츠 대표팀의 입촌 훈련을 지원한다. 이번 입촌은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앞두고 선수단의 조직력과 팀워크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e스포츠는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7개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11개 세부 종목으로 확대돼 열린다. 이번 입촌 훈련에는 6개 종목(배틀그라운드 모바일·뿌요뿌요 챔피언스·e풋볼·그란 투리스모 7·포켓몬 유나이트·제5인격) 22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e스포츠의 선수촌 입촌은 AG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종목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입촌 기간 선수단은 선수촌 시설을 활용해 종목별 자율훈련 등을 진행한다. 선수촌의 김택수 촌장의 특강을 듣고, 아시안게임 D-50 기념행사로 열리는 국가대표 사기 진작 프로젝트 '치어 업 스테이지'에 참여해 다른 종목 선수들과도 교류할 예정이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e스포츠 대표팀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AG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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