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금관에서 시작된 좀비의 습격"…EX-HORROR 8월 개막

8월 1~30일 화랑숲서 운영…신라 역사와 좀비 결합한 이색 공포 체험
관람객이 수색대원 돼 실종 조사단 추적…미션·배우 퍼포먼스 더해
실제 숲 지형 활용한 공포 연출…식음료·호러 굿즈·분장체험도 마련

경주엑스포대공원 엑스호러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매년 새로운 콘셉트와 압도적인 현장감으로 국내 여름 대표 공포 콘텐츠로 자리 잡은 EX-HORROR(엑스-호러)가 올해 6회째를 맞아 천년고도 신라와 좀비를 결합한 색다른 야외 호러 체험으로 돌아온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무더운 여름밤 오싹한 공포와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EX-HORROR 시즌6 : 신라X좀비'를 8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엑스 호러는 화랑숲에서 정체불명의 신라 금관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유물 발굴은 조사단의 집단 실종으로 이어지고,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드렸다'는 의문의 흔적만 남는다. 관람객은 실종된 조사단을 찾기 위해 투입된 수색대원이 되어 어둠 속 단서를 추적하며, 좀비로 뒤덮인 화랑숲에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게 콘셉트를 체험한다. 
 
화랑숲 곳곳에는 실제 숲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공포 연출과 미션, 배우들의 실감 나는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한층 몰입감 있는 공포 체험을 제공한다. 신라 시대와 좀비 세계관이 어우러져 기존 시즌과는 또 다른 긴장감과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경주엑스포대공원 엑스호러 체험 현장. 공사 제공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식음료, 호러 굿즈 판매 부스를 비롯해 호러 분장체험 등 EX-HORROR 콘셉트와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월~목)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주말(금~일) 및 공휴일은 오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전 연령 이용 가능하나 노약자, 임산부, 심장질환자 등은 체험이 제한되며, 미취학 아동의 경우 성인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올해 5월 'EXPO, REST 북크닉'을 시작으로 8월 'EX-HORROR', 10월 할로윈 콘텐츠, 12월 겨울 콘텐츠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문화 교류 의미를 담은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경주엑스포대공원 엑스호러 체험 현장. 공사 제공

각 프로그램은 경주엑스포 마스코트 화니·워니가 2026년 미래에서 신라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보물 신라삼기(三奇)를 찾아가는 연간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행사마다 신라삼기(금척·옥적·화주)를 테마로 한 카드를 하나씩 획득하고, 카드를 모은 방문객에게 특별 리워드를 제공하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킹덤) : 신라삼기 카드수집 이벤트'를 통해 연중 콘텐츠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만의 역사성과 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