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 국비 확보 총력전…민형배 "정부예산안 반영에 사활 걸라"

AI·반도체 등 70개 중점사업 3836억원 확보 전략 점검
30일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정부예산안 반영 공조 강화

민형배 특별시장은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70개 중점 관리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 전략을 점검하며 전 실·국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의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국비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70개 중점 관리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 전략을 점검하며 전 실·국의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2027년도 국고 건의사업은 모두 1676건, 13조6640억원 규모다. 시는 이 가운데 사업의 시급성과 정부 정책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0건, 3836억원을 중점 관리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5개 실·국의 중점 관리사업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반영 현황과 미반영 사유, 기획재정부 심의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분야별 중점사업은 △반도체·AI·에너지 등 첨단 미래산업 30건 △석유화학·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4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9건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7건 △문화관광 활성화 12건 △시민 안전·복지 8건이다.

각 실·국은 정부예산안 확정 전까지 소관 부처 등을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과 정책 효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미 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끝까지 관리하고, 미반영 사업은 쟁점별 대응 논리를 보완해 정부안 확정 때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민형배 시장은 3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을 공유한 뒤 핵심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형배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라며 "기획재정부 심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업별 대응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는 한편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협력체계를 가동해 정부예산안 확정 때까지 핵심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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