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 원기종을 영입했다.
포항은 30일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 원기종을 영입하며 공격진 운용의 폭을 넓혔다"고 발표했다. 원기종은 중앙 공격수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포워드로 뛸 수 있다.
포항은 유럽 무대로 향한 이호재의 공백을 원기종으로 메웠다. 이호재는 포항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이호재는 2025년 15골, 2026년 8골을 터뜨리는 등 포항에서만 53골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였다.
원기종은 K리그2 에서 잔뼈가 굵다.
서울 이랜드, 대전하나시티즌(당시 K리그2), 경남FC에서 뛰었다. 김천 상무에서 K리그1을 경험한 뒤 다시 경남에서 활약했다. K리그1 22경기 6골, K리그2 156경기 3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저돌적인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양발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연계 능력도 뛰어나다. 공간 활용 능력과 뛰어난 개인 기술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췄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포항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기종은 "K리그 명문 포항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포항은 팀 분위기와 조직력이 탄탄한 팀으로 알고 있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면서 "시즌 중간에 합류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포항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