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AG)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이 출범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외교부, 통일부, 대테러센터, 질병관리청 등이 참여하는 합동 준비단을 꾸렸다. 준비단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AG에는 한국 선수단 1100여 명이 41개 종목에 출전한다. 장애인AG에는 18개 종목에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준비 상황과 선수 지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인 '분산 개최'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AG는 아이치와 도쿄, 시즈오카 등 5개 협력 지구(클러스터)에서 나뉘어 열린다. 선수촌도 단일 구역 대신 컨테이너와 크루즈, 호텔 등으로 분산 운영되는 만큼, 준비단은 구역별 거점을 마련해 행정과 의무 등 선수단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문체부 강대금 체육협력관은 "국가대표 선수단이 AG에서 준비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