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기업 오픈AI가 세계 각국 과학자 10만명에게 최신 AI 모델을 무료로 제공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9일(현지시간) 오픈 AI가 세계 각국의 생물학과 화학, 컴퓨터공학, 공학, 수학, 물리학 등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 10만명에게 AI를 무료로 쓸수 있게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선정된 과학자들은 월 200달러 상당의 '챗GPT 프로'에 준하는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쓸 수 있고, 또 같은 대학이나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4명을 공동 연구자로 초청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오픈AI는 미국 고등연구소(IAS)와 파리 고등사범학교(ENS) 등에서 첫 지원 대상 1만 명을 선정한다.
이후 지원 대상자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오픈AI는 "어떤 과학 연구가 중요한지를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들이 가장 잘 아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테크 업계에서는 "오픈 AI의 이같은 결정은 AI 기업들이 소비자(B2C)를 넘어 연구개발(B2R·Research)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것이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