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공약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민선 9기 대전환 시동

수원대전환추진단 중간보고회…공약 실행계획 점검
8월 말 최종보고회·9월 비전선포…시민 의견 반영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 9기 수원대전환 추진단 중간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 9기 시정의 성패는 공약 개수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며 실행 가능한 정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수원대전환추진단 중간보고회'에서 "민선 9기의 성공은 공약을 얼마나 많이 추진했는지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얼마나 변화를 체감했는지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실행 가능한 과제로 다듬어 수원의 더 큰 도약과 시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 시장과 수원대전환추진단 공동단장 및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3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안과 공약·정책 제안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수원대전환추진단은 민선 9기 공약과 시민 정책 제안을 실행 가능한 시정 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다. 70명의 위원이 △반값생활 민생도시 △문화관광 허브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 등 3개 분과, 9개 소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추진단은 공약과 정책 제안을 추진 가능 사업, 추가 검토 사업, 장기 과제로 구분해 점검했다. 추진 가능 사업은 재정 여건과 정책 효과, 수혜 대상,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규모와 추진 시기를 구체화하고, 추가 검토 사업은 제도 개선과 재원 확보,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 157건 가운데 28건을 선정했으며, 주요 단체 59곳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간담회를 추진해 현재까지 34개 단체와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는 오는 8월 10일 시민원탁토론회를 열어 생활밀착형 정책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8월 말 최종보고회에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한 뒤 9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민선 9기 비전과 목표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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