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DMZ연구소 'DMZ와 접경지역의 날' 세미나 개최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DMZ접경지역연구소는 지난 29일 오후 강원대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제7회 DMZ와 접경지역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대 제공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DMZ접경지역연구소는 '제7회 DMZ와 접경지역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대와 DMZ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이 체결된 지 73주년을 맞아 국방개혁과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남북관계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접경지역의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주도 분권·균형발전 기반의 DMZ와 접경지역 미래전략 구상'을 주제로 접경지역 주민이 지역발전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방향과 DMZ의 평화적 이용, 생태계 보전 및 지역균형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기조 발표에서는 △국민주권정부의 DMZ 평화적 이용 구상과 노력(박성렬 통일부 접경협력과장) △국토공간 대전환 시대, 접경지역의 발전 방향과 과제(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 △DMZ 일원의 생태계 현황 및 보전 방향(신현철 국립생태원 보호지역팀장) △Trouble Skin: Conceptual Problems at the Korean Border(조나단 야이니세트 박사) 등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특별 토론에서는 DMZ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정책 제언을 주제로 청년 대표들이 접경지역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창환 강원대 DMZ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주민 주도의 분권과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DMZ와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종 규제와 지역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접경지역을 다시 살펴보고, 지역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와 정책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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