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는 경남"…대정부 건의안 통과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가 정부의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 본사를 경남혁신도시로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30일 제4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뒤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결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통합본사 입지는 정치적 논리가 아닌 국가적 효율성과 정책 실현 가능성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혁신도시는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에너지 공공기관 중심지이자, 삼천포·하동·고성 등 주요 발전소와 접근성이 뛰어난 현장 관리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등 지역 내 대표 전력·에너지 기업과의 산업 연계 효과가 큰 데다, 기존 남동발전 청사와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신축에 드는 2500억 원 이상의 정부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당위성으로 내세웠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재욱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설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통과됐다.

현재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두고 경남을 비롯해 충남, 부산, 울산, 전남 등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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