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위협' 폭염에 야구도 멈추나…KBO 긴급 검토

KBO, 실시간 기상 체크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류영주 기자

8월 첫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KBO가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경기 취소 여부 등을 검토한다.

1일 KBO에 따르면 이날부터 KBO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는 지역의 기상 상황, 예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경기 진행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고척돔을 제외한 각 구장의 경기는 KBO 경기운영위원과 구단의 경기관리인이 협의해 우선적으로 기존 경기 개시 시간으로부터 최대 1시간까지 지연개시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특히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경우 안전을 고려하여 지연개시를 포함해 취소 여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경남권 일부 지역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극단적 더위가 예상돼 폭염 중대경보가 발표된 상황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수원 33도, 인천 32도, 강릉 37도, 대전·세종 35도, 광주 38도, 대구 37도, 부산·울산 39도, 제주 34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른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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