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수능에 서·논술형 문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대입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현재 대입제도 개편안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현재는 자문기구인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에서 검토와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로 대입제도와 관련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입제도 특위에서 논의가 완료되면 보고서로 정리돼 국교위에 보고하게 된다"며 "교육현장과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는 단계를 거쳐 국교위가 마련 중인 국가교육발전계획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교위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할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계획에는 대입 제도 개편안도 포함된다.
국교위는 오는 10월 말까지 국가교육발전계획(2028~2037) 시안을 만든 뒤 각계 의견 수렴 등의 공론화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교위에 따르면 차정인 국교위원장이 이끄는 대입제도특위는 제도 개편과 관련해 수능 절대평가 전환 및 서·논술형 도입안을 비롯해 복수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