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주연을 맡은 배우 정준원이 드라마 홍보차 출연한 예능에서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태도로 '무성의하다'라며 비판받은 가운데, 함께 촬영한 방송인 하하가 정준원을 두둔했다.
지난 1일 방송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숏폼드라마를 만드는 유재석 감독과 제작진이라는 '찍어유' 세계관으로 진행됐다. 이때 '유부녀 킬러'에서 남녀 주연을 맡은 공효진과 정준원이 출연했다. 공효진은 정준원이 이런 예능을 해 본 적이 없다며 '초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공효진, 허경환 등이 곧잘 해낸 한 가지 대사를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연기 챌린지 등 본업 부분에서도 두 눈을 질끈 감고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모습 등으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쓰고 있던 모자를 바닥에 내던지는 과장된 몸짓으로 분위기를 살리고자 한 하하가 고군분투한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방송 후 정준원 편집본이 짧은(숏폼) 동영상 형태로 많이 만들어져 널리 확산했다. 하하는 이 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하하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어요!"라며 본인이 했던 리액션을 두고도 "재밌게 살릴려고 한 리액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예능에 '놀뭐'는 프로도 진짜 어렵습니다!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그냥 예능을 즐기셨으면 해요~ 오늘 제발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배우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응원해 주세요! 다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MBC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