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벨기에 무대로 이적했다.
벨기에 주필러 리그 클뤼프 브뤼허는 3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과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48억원)다. 여기에 옵션 150만 유로도 더해질 수 있는 조건이다.
이한범은 2021년 K리그1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3년 여름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뛰어들었다. 미트윌란에서 67경기 3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덴마크 수페르리가 1회, 덴마크컵 1회 우승을 경험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 군 문제도 해결한 상태. 2025년 6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월드컵 후 클뤼프 브뤼허의 러브콜을 받았다. 연봉은 150~200만 유로(약 25~33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클뤼프 브뤼허는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20번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2025-2026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상태다.